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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 바이오산업 메카로 키운다사진> 지난 24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완도군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청해진농수산신문>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4일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국에서 처음 개관한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기후·문화치유센터, 바이오산업과 웰니스 관광산업의 융합으로 향후 3만명 이상의 일자리와 4조2천억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을 연 해양치유센터 개관은 완도군 역사의 중대한 날이 될 것”이라며 “완도 미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영록 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군수는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더 큰 전남으로 발전하는데 혼신을 다하고,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광폭행보를 통해 8조6천억원이 웃도는 경이로운 예산 확보로 전남 비상을 이끌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도 16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완도 발전 비전 제시에 나선 김영록 지사는 해양치유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31년 개원 목표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착실히 준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완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완도에 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교통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공사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만큼 하루빨리 전체 구간이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국도로 승격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도록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전남도와 완도군이 720억원씩 1천4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소안도-구도 연도교 사업’은 현재 기본·실시설계 중인 가운데 차질 없는 사업 추진도 강조했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도민들은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이들은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 완도군 연속 개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강독 물양장·돌제 설치’, ‘파크골프장 18홀 확대 조성 사업비 지원’, ‘국지도 13호선 신지(신리) 아스콘 포장’, ‘아동병원 설립’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정원 페스티벌이 완도의 새 관광자원으로 안착하도록 재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항만·물양장·도로포장 사업과 아동병원 설립, 파크골프장 확대도 완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군이 건의한 해양치유센터 내 스포츠 재활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도비 5억원 지원에 대해선,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 전남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2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군민 100여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광주 조영인본부장,서부 정완봉본부장,동부 신동호본부장,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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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농산물 ‘거문도해풍쑥’ 먹고 면역력 ‘쑥쑥’ 키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 농산물인 거문도해풍쑥 홍보에 나섰다.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몸속에서 전환된 비타민A가 몸 안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줘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같은 유해균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쑥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진통, 소염의 작용까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지락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특히 거문도해풍쑥은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여수시 농특산물로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소비침체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연기로 인해 급식수요가 줄면서 생쑥 판매가 부진해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재배농가에도 힘이 되고 면역력도 키울 수 있는 거문도해풍쑥을 많이 드시고 코로나19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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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목포 맛,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가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분야 최대 사업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 관광이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목포시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목포의 맛을 세계화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연 초에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으로 맛의도시팀을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대한민국 최고 남도 맛의 본원인 목포의 맛을 기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더해 목포를 전 세계인이 찾는 미식여행의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우선 목포의 맛과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키운다. 목포음식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고찰을 통해 목포 음식의 세계화 및 음식산업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음식을 관광자원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목포 음식을 주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전국 목포 요리 경연대회 및 전문가 활용한 단품메뉴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수용태세도 대폭 강화한다. 2020년은 전남수묵비엔날레, 세계농아인축구선수권 대회 등 목포가 국제행사의 주무대가 되는 해로 외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및 음식관광 홍보물 제작, 목포음식 체험행사 등 외국인을 위한 음식관광 편의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글로벌한 미식도시 수준에 걸맞은 외식문화 조성에도 주력한다. 영업주 친절·위생 교육, 우수 외식업 전문가 육성, 입식테이블 지원, 철저한 으뜸맛집 관리 등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 지역과 환경에 맞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추구하는 슬로푸드의 가치는 목포음식 문화에도 담겨있다. ‘오래갈 미래의 도시, 슬로시티 목포’에 걸맞게 슬로푸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목포만의 특성을 담은 슬로푸드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맛의도시팀 관계자는 “이제는 대한민국에서는 맛 하면 목포라는 말을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는 목포의 맛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목포 맛의 세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맛의 도시를 선포하며 목포의 빼어난 맛을 전국에 알리고 맛 브랜드를 선점했다. 이후 다양한 맛 여행 마케팅과 음식점 관리로 목포를 찾은 관광객 대상 만족도조사에서 ‘맛’이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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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정신질환자 사회적응능력 키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보건소가 오는 12월 17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정신건강 한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재활 일상생활 능력 향상 음악행동치료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안정 약물·증상관리 전문가 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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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양군은 23일 영양군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보편적 돌봄을 지원해 온종일돔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영양군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영양군다함께돌봄센터는 영양읍 옥골3길 14에 입소정원 30명 규모로 관내 초등학생의 방과후 시간에 상시·일시 돌봄, 급식지원, 숙제 및 학습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무실 식당 공부방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영양군 다함께돌봄센터의 첫 개소를 축하하며 영양군과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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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람됨을 바탕으로 시민성 키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성과 시민성을 고루 갖춘 ‘시민적 인성’ 함양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인성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원과 학부모, 도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성교육 성과나눔 및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2020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따뜻한 품성·당당한 삶·행복한 동행’을 비전으로 정하고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등 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해 사람됨과 시민됨을 고루 갖추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의 시민적 인성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주요 추진과제로 정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교사 남성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성교육 지역단위 네트워크 운영 사례, 인성교육 중점학교 및 교사동아리 운영사례 나눔, 2020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성교육 전문가,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나서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나선 강정 화순고 수석교사는 “전남 인성교육은 인권 의식을 가지고 정당한 자유와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는 삶,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품성, 공동의 가치와 선을 위해 공감하고 헌신할 수 있는 역량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도덕적 인간과 정의로운 시민을 기를 수 있는 통합적 인성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가희 학부모는 “자녀의 인성교육은 학교, 가정, 교육청, 지역공동체 어느 한 곳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것이며 균형 잡힌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인성교육이 학생의 인간적 성숙을 위한 것이라면, 주인다운 사람을 키우는 민주시민교육은 학생의 시민적 성숙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시민교육을 통합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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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민 업무 공공갈등관리 역량 키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민 업무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해소와 대민 소통 강화를 위한 ‘공공갈등관리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 추진 및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 상황 해소에 대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는 국무조정실에서 지정한 갈등관리 연구기관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김강민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공공갈등관리가 어려운 이유 주민들의 선입관 갈등을 높이는 문장 공공갈등 일반 구조 현황 지역별 분쟁 분포 및 지속기간 타 지자체 갈등관리 수단 갈등영향분석 및 조정에 대한 이해 등 사례 중심의 공공갈등과 갈등조정 시스템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3년 ‘나주시 갈등 관리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 체계적인 갈등 관리를 위한 공공갈등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 규정을 위해 갈등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에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실무자의 갈등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갈등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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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전복협회,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500만원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전복협회 오세형 회장은 지난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신안군전복협회가 기탁한 후학양성 기금은 지난 8월 안좌면 두리선착장 오페라하우스 일원에서 열린 섬갯벌 전복 홍보 및 판촉행사 기간 중 전복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다. 오세형 대표는 “신안군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신안군장학재단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복판촉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말처럼 미래를 위한 자식교육에 앞으로도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은 “우리 군민들이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마음들이 모여, 진정한 공감을 이루고 그 공감의 파동들이 퍼져나가 고향의 백년지대계를 생각하게 되지 않았는가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신안군청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것과 더불어 홈페이지에도 ‘사이버 명예의 전당’ 코너를 마련했다. 후원내역이 궁금하신 분은 홈페이지(신안군청 ’ 분야별정보 ’ 신안군장학재단 ’ 사이버 명예의 전당·후원하신분)를 방문해서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는 주식회사 렛츠온에서 재능기부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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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조직화·역량강화로 명품김치산업 키운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주시가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치의 주재료와 부재료를 생산하는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와 전라북도, 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역농업연구원이 주관하는 농가조직화교육이 16일 계약재배농가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시가 전주명품김치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 생산농가의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가들의 재배관리 기술 향상을 위한 재배 매뉴얼 교육과 생산체계 구축 워크숍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에서는 박수형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와 김규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사가 초청돼 ‘PLS제도’와 ‘GAP’ 등 농산물 안전 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2회차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김치 원·부재료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품질 표준화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전주 김치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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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러시아 우수 지방자치 국제포럼 주제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홍성열 증평군수가 16일 러시아 연방 쳴라빈스크시에서 개최된 제6회 우수 지방자치 국제포럼에 참석해 증평군의 교육과 인재육성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연방도시연합이 전국시장군수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도시의 박람회 참석을 공식 초청함에 따라 협의회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홍 군수는 현재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장 자격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해 협의회 황명선 상임부회장과 정천석 부회장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나라는 농촌지역을 대표해 홍 군수가‘교육분야’, 도시지역을 대표해 정 구청장이‘경제 분야’주제발표를 했다. 홍 군수는‘1년을 생각하면 곡식을 키우고, 10년을 생각하면 나무를 심고, 100년을 생각하면 사람을 키운다’를 주제로 장학기금 확충과 장학금 지급, 영어캠프와 비전스쿨, 행복교육지구와 학부모 아카데미, 평생학습 사례, 증평군립도서관의 건립과 프로그램 사례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제발표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증평군과 사마라주 키넬 시, 논산시와 쳴라빈스크 시, 울산동구와 삿킨스키 자치구 간의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MOU도 함께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배 주러 한국대사를 비롯해 이그나치예바 러시아연방도시연합 사무총장과 러시아 각 도시의 시장, 슬로베니아, 몰도바,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각국 도시의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한편, 8월 14일 출국한 홍 군수는 포럼 참석과 함께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 방문 모스크바 시청 방문 남우랄 국립 대학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8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